여성 상대 돈 빼앗으려다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입력 2019.10.09 (19:13) 수정 2019.10.09 (19: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주 시내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스에서 50대 여성의 돈을 빼앗으려다가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른 아침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여성을 노린 범죄,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시청 인근에 있는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스입니다.

인출기 안과 밖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54살 A 씨가 인출기를 이용하던 50대 여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여성의 돈을 빼앗으려다 강하게 저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특히 인적이 드문 휴일 이른 아침에 혼자 있는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강도 상해라고 해서...걱정을 많이 했죠. 핏자국도 많이 보였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하면서 보는데…."]

A 씨는 범행 후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인근에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행인이 발견했고, 신고를 받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때 위독하다고 알려졌지만 다행히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성 상대 돈 빼앗으려다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 입력 2019-10-09 19:15:32
    • 수정2019-10-09 19:22:50
    뉴스 7
[앵커]

제주 시내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스에서 50대 여성의 돈을 빼앗으려다가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른 아침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여성을 노린 범죄,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시청 인근에 있는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스입니다.

인출기 안과 밖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54살 A 씨가 인출기를 이용하던 50대 여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여성의 돈을 빼앗으려다 강하게 저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특히 인적이 드문 휴일 이른 아침에 혼자 있는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강도 상해라고 해서...걱정을 많이 했죠. 핏자국도 많이 보였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하면서 보는데…."]

A 씨는 범행 후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인근에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행인이 발견했고, 신고를 받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때 위독하다고 알려졌지만 다행히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