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5일간 준법투쟁 돌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주에 있을 파업에 앞서 오늘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합니다.

노조 측은 준법투쟁은 열차가 출고될 때 정비에 필요한 작업 시간을 정확히 지켜 열차 출발을 늦추는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질서 유지를 위해 환승역이나 혼잡한 역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정시 운행을 최대한 독려하고 근무자가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할 경우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