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베트남 하노이 명소 ‘기찻길 카페’ 역사 속으로…

입력 2019.10.11 (06:50) 수정 2019.10.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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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받던 이색 명소가 결국, 사라져 버렸습니다.

[리포트]

좁은 철로를 사이에 두고 현지 주민들의 거주지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이색 관광 명소, 기찻길 마을의 노점 카페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곳 노점 카페는 철로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광객들의 셀카 명소로도 꼽혔지만 기차가 올 때마다 급하게 자리를 치우는 노점상의 영업 형태가 너무 위험하고 철로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관광객 때문에 급정거 사고까지 발생하자, 하노이 시 당국이 어제부터 이곳 노점 카페를 모두 철거하고 관광객들의 철길 진입을 전면 차단했는데요.

이 이색 명소가 사라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지난 주말부터 출입 금지 전날 밤까지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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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베트남 하노이 명소 ‘기찻길 카페’ 역사 속으로…
    • 입력 2019-10-11 06:51:30
    • 수정2019-10-11 06:55:47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받던 이색 명소가 결국, 사라져 버렸습니다.

[리포트]

좁은 철로를 사이에 두고 현지 주민들의 거주지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이색 관광 명소, 기찻길 마을의 노점 카페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곳 노점 카페는 철로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광객들의 셀카 명소로도 꼽혔지만 기차가 올 때마다 급하게 자리를 치우는 노점상의 영업 형태가 너무 위험하고 철로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관광객 때문에 급정거 사고까지 발생하자, 하노이 시 당국이 어제부터 이곳 노점 카페를 모두 철거하고 관광객들의 철길 진입을 전면 차단했는데요.

이 이색 명소가 사라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지난 주말부터 출입 금지 전날 밤까지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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