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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유시민, ‘정경심 자산관리인’ 김경록 인터뷰 전문 공개
입력 2019.10.11 (07:02) 수정 2019.10.11 (07:2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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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 전문을 어제 공개했습니다.

KBS도 한 달 전, 그러니까 9월 10일 진행했던 김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유 이사장은 KBS가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를 짜깁기해 검찰 입맛에 맞게 보도했고, 내용을 검찰에 유출했다고까지 주장한 바 있는데요.

시청자들께서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 게 맞다고 봤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국회에서 열린 조국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자리.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난달 2일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흘 뒤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말을 합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난달 6일 : "처가 투자를 했지만 그 펀드 회사가 어디에 무슨 투자를 했는지는 일절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러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확산됐고, 정 교수의 자신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PB가 핵심 인물로 떠오릅니다.

KBS는 며칠간의 설득 끝에 지난달 10일 김경록 씨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김경록 씨 말 중에는 조 장관의 주장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코링크 운영사 자체가 친척이 관련된 회사라고 하신 건가요? 아니면 친척이 추천한 회사라고 하신 건가요?)"]

[김경록 씨/지난달 10일 : "어... 자기(5촌 조카)가 운용을 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의아심을 가졌고..."]

[김경록 씨/지난달 10일 : "그쪽 회사(코링크PE)에서 교수님한테 '뭐에 투자했다, 뭐에 투자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WFM이란 회사가 어떤지 봐 달라' 그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KBS는 조 장관 측에 사실 관계를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를 따져 2건의 보도를 했습니다.

KBS가 김 씨의 인터뷰를 짜깁기 했고, 사실상 검찰에 유출했다고 주장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후회없다, 언론과 검찰의 시스템에 경종을 울린 것에 만족하고, 편집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답한 김 씨의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KBS도 시청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김 씨와 진행한 36분 분량의 인터뷰 전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나머지 24분은 본인의 요청으로, 카메라에 녹화되지 않은 비공개 내용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KBS·유시민, ‘정경심 자산관리인’ 김경록 인터뷰 전문 공개
    • 입력 2019-10-11 07:07:33
    • 수정2019-10-11 0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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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 전문을 어제 공개했습니다.

KBS도 한 달 전, 그러니까 9월 10일 진행했던 김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유 이사장은 KBS가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를 짜깁기해 검찰 입맛에 맞게 보도했고, 내용을 검찰에 유출했다고까지 주장한 바 있는데요.

시청자들께서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 게 맞다고 봤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국회에서 열린 조국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자리.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난달 2일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흘 뒤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말을 합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지난달 6일 : "처가 투자를 했지만 그 펀드 회사가 어디에 무슨 투자를 했는지는 일절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러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확산됐고, 정 교수의 자신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PB가 핵심 인물로 떠오릅니다.

KBS는 며칠간의 설득 끝에 지난달 10일 김경록 씨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김경록 씨 말 중에는 조 장관의 주장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코링크 운영사 자체가 친척이 관련된 회사라고 하신 건가요? 아니면 친척이 추천한 회사라고 하신 건가요?)"]

[김경록 씨/지난달 10일 : "어... 자기(5촌 조카)가 운용을 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부분에서 조금 의아심을 가졌고..."]

[김경록 씨/지난달 10일 : "그쪽 회사(코링크PE)에서 교수님한테 '뭐에 투자했다, 뭐에 투자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WFM이란 회사가 어떤지 봐 달라' 그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KBS는 조 장관 측에 사실 관계를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를 따져 2건의 보도를 했습니다.

KBS가 김 씨의 인터뷰를 짜깁기 했고, 사실상 검찰에 유출했다고 주장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후회없다, 언론과 검찰의 시스템에 경종을 울린 것에 만족하고, 편집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답한 김 씨의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KBS도 시청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김 씨와 진행한 36분 분량의 인터뷰 전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나머지 24분은 본인의 요청으로, 카메라에 녹화되지 않은 비공개 내용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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