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일왕 즉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야”
입력 2019.10.11 (10:26)
수정 2019.10.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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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일왕 즉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가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한일 관계의 국면 전환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래의 더 큰 국익을 담보하는 것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대통령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축하를 전하면 일본 국민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의 자세도 바뀔 것"이라며 "갈등의 근본 원인을 원점 타결의 자세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때일수록 도덕적 우위를 갖춘 우리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에 금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자"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일왕을 '일본 천황'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발언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고민해서 골랐다"고 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조국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대단히 우려한다"며 "이 사태가 시한폭탄처럼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폭탄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손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가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한일 관계의 국면 전환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래의 더 큰 국익을 담보하는 것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대통령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축하를 전하면 일본 국민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의 자세도 바뀔 것"이라며 "갈등의 근본 원인을 원점 타결의 자세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때일수록 도덕적 우위를 갖춘 우리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에 금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자"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일왕을 '일본 천황'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발언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고민해서 골랐다"고 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조국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대단히 우려한다"며 "이 사태가 시한폭탄처럼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폭탄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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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1 10:26:25
- 수정2019-10-11 10:29:1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일왕 즉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가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한일 관계의 국면 전환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래의 더 큰 국익을 담보하는 것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대통령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축하를 전하면 일본 국민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의 자세도 바뀔 것"이라며 "갈등의 근본 원인을 원점 타결의 자세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때일수록 도덕적 우위를 갖춘 우리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에 금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자"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일왕을 '일본 천황'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발언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고민해서 골랐다"고 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조국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대단히 우려한다"며 "이 사태가 시한폭탄처럼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폭탄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손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가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한일 관계의 국면 전환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래의 더 큰 국익을 담보하는 것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대통령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의 축하를 전하면 일본 국민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의 자세도 바뀔 것"이라며 "갈등의 근본 원인을 원점 타결의 자세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때일수록 도덕적 우위를 갖춘 우리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에 금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자"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일왕을 '일본 천황'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발언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고민해서 골랐다"고 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조국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대단히 우려한다"며 "이 사태가 시한폭탄처럼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폭탄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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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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