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 준법투쟁 첫 날…운행 차질 없어

입력 2019.10.11 (10:41) 수정 2019.10.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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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운행 차질은 빚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11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사이의 운행률이 100%로, 평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도 "준법투쟁이 운전 속도를 준수하고 정비에 필요한 작업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지만, 핵심은 정시운행인 만큼 운행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반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 한국철도공사와 직결 운행하는 1·3·4호선을 24회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파업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거나 혼잡해질 때를 대비해 1~4호선에 비상대기열차 5편성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안전인력 확충과 임금피크체 지침 폐기, 4조 2교대제 등을 요구하며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경고 파업에 돌입하고, 협상이 안 될 경우 다음 달 중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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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10:41:04
    • 수정2019-10-11 11:05:52
    사회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운행 차질은 빚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11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사이의 운행률이 100%로, 평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도 "준법투쟁이 운전 속도를 준수하고 정비에 필요한 작업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지만, 핵심은 정시운행인 만큼 운행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반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 한국철도공사와 직결 운행하는 1·3·4호선을 24회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파업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거나 혼잡해질 때를 대비해 1~4호선에 비상대기열차 5편성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안전인력 확충과 임금피크체 지침 폐기, 4조 2교대제 등을 요구하며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경고 파업에 돌입하고, 협상이 안 될 경우 다음 달 중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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