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서 택시기사 음주 운전…70대 노인 2명 사상

입력 2019.10.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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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5살 A씨가 몰던 택시가 길가에서 걷고 있던 72살 B씨 등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B씨와 함께 걷고 있던 72살 C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용기포 선착장 방면에서 진촌리 방향으로 택시를 몰던 중 길가를 걷던 B씨 등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로 측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길가를 걷던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가 전날 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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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백령도서 택시기사 음주 운전…70대 노인 2명 사상
    • 입력 2019-10-11 11:39:15
    사회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5살 A씨가 몰던 택시가 길가에서 걷고 있던 72살 B씨 등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B씨와 함께 걷고 있던 72살 C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용기포 선착장 방면에서 진촌리 방향으로 택시를 몰던 중 길가를 걷던 B씨 등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로 측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길가를 걷던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가 전날 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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