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당대표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 “허심탄회 의견교환…실무단 구성하기로”

입력 2019.10.11 (14:08) 수정 2019.10.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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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오늘(11일) 오전 정치협상회의의 첫 회의를 열고 세부 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과 4당 대표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 2차 회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안 논의를 위한 실무단 구성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추천하는 1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그러면 실무단은 6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국회의장 해외순방이 이번주 일요일(13일)부터 있는데, 그 기간중에 실무단이 구성될 것"이라며 "일단 실무단이 구성되면 실무단 수준의 논의는 국회의장 순방 기간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협상회의는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5당 대표들의 회의체로, 효율적 논의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준비 없이 회의를 하면 무슨 회의가 되겠냐"며 문 의장 귀국 뒤에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오늘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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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14:08:27
    • 수정2019-10-11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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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오늘(11일) 오전 정치협상회의의 첫 회의를 열고 세부 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과 4당 대표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 2차 회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안 논의를 위한 실무단 구성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추천하는 1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그러면 실무단은 6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국회의장 해외순방이 이번주 일요일(13일)부터 있는데, 그 기간중에 실무단이 구성될 것"이라며 "일단 실무단이 구성되면 실무단 수준의 논의는 국회의장 순방 기간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협상회의는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5당 대표들의 회의체로, 효율적 논의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준비 없이 회의를 하면 무슨 회의가 되겠냐"며 문 의장 귀국 뒤에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오늘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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