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부지에 1년3개월 만에 패트리엇 배치

입력 2019.10.11 (14:34) 수정 2019.10.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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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년 3개월 만에 방위성 부지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다시 배치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방위성이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내에 패트리엇을 전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위성 간부는 패트리엇 배치 사실을 확인하면서 "훈련을 위한 배치인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성이 배치한 패트리엇은 이지스함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대기권에 재돌입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용도입니다.

일본 방위성이 패트리엇을 자체 부지에 배치한 것은 지난 7월 철수 이후 1년 3개월만입니다.

앞서 일본 항공자위대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한 지 1주일만인 지난 9일에는 도쿄도 내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자위대나 주일미군 시설 밖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한 것은 2013년 이후 4번째로, 교도통신은 이 훈련에 대해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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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방위성 부지에 1년3개월 만에 패트리엇 배치
    • 입력 2019-10-11 14:34:18
    • 수정2019-10-11 14:36:53
    국제
일본 정부가 1년 3개월 만에 방위성 부지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다시 배치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방위성이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내에 패트리엇을 전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위성 간부는 패트리엇 배치 사실을 확인하면서 "훈련을 위한 배치인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용 방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성이 배치한 패트리엇은 이지스함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대기권에 재돌입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용도입니다.

일본 방위성이 패트리엇을 자체 부지에 배치한 것은 지난 7월 철수 이후 1년 3개월만입니다.

앞서 일본 항공자위대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한 지 1주일만인 지난 9일에는 도쿄도 내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자위대나 주일미군 시설 밖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한 것은 2013년 이후 4번째로, 교도통신은 이 훈련에 대해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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