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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감사원 발표 반발…재심의 청구
입력 2019.10.11 (15:59) 수정 2019.10.11 (16:03) 사회
감사원이 발표한 서울교통공사의 비정규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서울시가 오늘(11일) 재심의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원이 지적한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 대해 "구의역 김 군 사고로 불거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시대요구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결여된 채 이뤄진 것으로,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한다"며 재심의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무기계약직이라는 제도 자체를 없애 노동현장에서의 차별을 개선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감사원이 일반직 전환의 절차를 지적하며 이와 연계된 정책판단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재심의를 청구한 감사원 감사 결과의 주요 지적 사항은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정책 시행방안 수립 부적정 및 일반직 전환 업무 부당 처리', '7급보의 7급 승진시험 추가실시 합의와 시험 관리 부적정 등', '승강장 안전문 유지보수 등 용역의 직고용 전환 업무 부당 처리', '특수차 운전 분야 채용업무 부당 처리' 등 4가지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업무직 채용 과정에서 면접점수 조정에 따라 부당하게 탈락한 여성지원자에게 입사기회를 주는 등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제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여성 지원자 6명 중 입사 희망 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 교통공사는 오늘 사과하는 자리를 갖고, 이달 말까지 입사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통공사는 재작년 승강장안전문보수원 채용 시 필기시험 단계에서 채점 오류로 탈락한 6명 중 구제를 희망한 5명에게는 이달 안으로 면접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감사원 발표 반발…재심의 청구
    • 입력 2019-10-11 15:59:19
    • 수정2019-10-11 16:03:17
    사회
감사원이 발표한 서울교통공사의 비정규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서울시가 오늘(11일) 재심의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원이 지적한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 대해 "구의역 김 군 사고로 불거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시대요구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결여된 채 이뤄진 것으로,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한다"며 재심의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무기계약직이라는 제도 자체를 없애 노동현장에서의 차별을 개선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감사원이 일반직 전환의 절차를 지적하며 이와 연계된 정책판단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재심의를 청구한 감사원 감사 결과의 주요 지적 사항은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정책 시행방안 수립 부적정 및 일반직 전환 업무 부당 처리', '7급보의 7급 승진시험 추가실시 합의와 시험 관리 부적정 등', '승강장 안전문 유지보수 등 용역의 직고용 전환 업무 부당 처리', '특수차 운전 분야 채용업무 부당 처리' 등 4가지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업무직 채용 과정에서 면접점수 조정에 따라 부당하게 탈락한 여성지원자에게 입사기회를 주는 등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제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여성 지원자 6명 중 입사 희망 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 교통공사는 오늘 사과하는 자리를 갖고, 이달 말까지 입사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통공사는 재작년 승강장안전문보수원 채용 시 필기시험 단계에서 채점 오류로 탈락한 6명 중 구제를 희망한 5명에게는 이달 안으로 면접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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