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철도파업 중 안전 챙겨야…대체인력 교육 철저 지시”

입력 2019.10.11 (16:56) 수정 2019.10.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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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인력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11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해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 현황과 비상수송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파업 기간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가 안전"이라며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차량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등 대체 인력도 철저히 교육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 감소에 대비, 대체 교통수단 확대 등을 준비했지만 국민 불편을 더 줄이기 위해 추가로 가능한 방안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기간에 KTX, 광역전철, 새마을, 무궁화 열차의 운행률은 정상 대비 72.5%, 88.1%, 61.8%, 66.7%에 머물 것으로 파악 됩니다.

김 장관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표를 예매한 승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운행 정보 확인 및 예매 취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 역 등 현장에서도 승객의 취소·환불 요청에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파업으로 불편을 초래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파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철도공사에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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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장관 “철도파업 중 안전 챙겨야…대체인력 교육 철저 지시”
    • 입력 2019-10-11 16:56:12
    • 수정2019-10-11 16:56:59
    경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인력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11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해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 현황과 비상수송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파업 기간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가 안전"이라며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차량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등 대체 인력도 철저히 교육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 감소에 대비, 대체 교통수단 확대 등을 준비했지만 국민 불편을 더 줄이기 위해 추가로 가능한 방안이 없는지 다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기간에 KTX, 광역전철, 새마을, 무궁화 열차의 운행률은 정상 대비 72.5%, 88.1%, 61.8%, 66.7%에 머물 것으로 파악 됩니다.

김 장관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표를 예매한 승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운행 정보 확인 및 예매 취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 역 등 현장에서도 승객의 취소·환불 요청에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파업으로 불편을 초래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파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철도공사에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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