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울 지하철 1·4호선 최대 10분 지연…철도노조 파업 여파

입력 2019.10.11 (17:48) 수정 2019.10.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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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시작된 전국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서울 지하철 1·4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 간격이 평소 대비 7분가량 늦어져 1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호선 구간 중 서울교통공사 운행 구간인 서울역(지하)~청량리역의 배차간격은 3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은 평소보다 2분 30초 정도 지연돼, 5분에 한 번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퇴근 시간이 다가오며 배차간격이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통공사 측이 오후 6시부터 대기 중인 열차를 최대로 투입해 퇴근 이전 시간보다 배차간격이 줄었습니다.

교통공사 측은 퇴근 시간이 지나면 서울교통공사 운행 구간의 배차 간격은 평소와 같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부터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고 서울교통공사도 준법투쟁을 시작함에 따라,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반을 마련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직결 운행하는 1·3·4호선을 24회 늘려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파업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거나 혼잡한 때를 대비해 1~4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5편성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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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17:48:16
    • 수정2019-10-11 20:19:38
    사회
오늘(11일)부터 시작된 전국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서울 지하철 1·4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 간격이 평소 대비 7분가량 늦어져 1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호선 구간 중 서울교통공사 운행 구간인 서울역(지하)~청량리역의 배차간격은 3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은 평소보다 2분 30초 정도 지연돼, 5분에 한 번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퇴근 시간이 다가오며 배차간격이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통공사 측이 오후 6시부터 대기 중인 열차를 최대로 투입해 퇴근 이전 시간보다 배차간격이 줄었습니다.

교통공사 측은 퇴근 시간이 지나면 서울교통공사 운행 구간의 배차 간격은 평소와 같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부터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고 서울교통공사도 준법투쟁을 시작함에 따라,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반을 마련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직결 운행하는 1·3·4호선을 24회 늘려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파업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거나 혼잡한 때를 대비해 1~4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5편성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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