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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사건건] 김희정 “‘윤석열 의혹’ 조국 전 민정수석은 풀 수 있다”
입력 2019.10.11 (18:16) 수정 2019.10.11 (18:24) 정치
- 김희정 "'윤석열 의혹' 당시 민정수석 조국 장관이 책임 있는 답변 안하고 있어"
- 최민희 "당시 관련 보고가 민정수석실까지 안 갔을 것, 장관도 파악한 뒤 말 해야"
- 김희정 "윤석열 관련 제보 받고 조사한 민정수석실이 증거 가장 많이 갖고 있어"
- 최민희 "채동욱 사건과 비교는 비약, 해당 건은 청와대가 국정원 시켜서 한 찍어내기"
- 김희정 "과거처럼 수사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인식 때문 아닌가"
- 최민희 "보도는 그냥 보도…한겨레 주장은 '진술 나왔는데 왜 수사 안 했냐'는 것"
- 김희정 "이재용, 구속될 수 있는 민감한 시기 대통령 만난 게 뉴스라 안타까워"
- 최민희 "만남은 만남이고, 사법부가 별개로 처리해주는 성숙한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10월11일(금)16:00~17:00 KBS1
■ 출연자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김희정 전 국회의원
■ 유튜브 / 페이스북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겨레21이 보도한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희정 전 국회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 임명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11일(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조 장관이 오늘 출근길에 한겨레21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의견을 물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법무부 외청인 검찰총장에 관한 의혹인데 제대로 답변을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총장에 대한 관련 제보가 들어왔을 당시 조사를 했던 팀이 조국 민정수석팀"이라며 "그렇다면 모른다는 식으로 대답할 게 아니라 어떻게 검토를 했고 결론냈는지 답변해야지, 장관이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증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조국 장관의 민정수석팀이 확인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하면 이번 논란은 바로 마무리된다"며 "빨리 사실 관계가 밝혀져서 중요한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수장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지금 이 시기에 근거도 없이 왜 이런 뉴스가 나올까"라고 반문하며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인식이 이런 보도로 연결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최민희 전 국회의원은 "채동욱 사건은 국정원과 청와대가 한 것 아니냐"며 "지금 한겨레가 청와대 지시로 보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언론사의 보도는 그냥 언론사 보도로 봐야 된다"며 "한겨레가 주장하는 것은 접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가 아니라 그런 진술이 나왔는데 왜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느냐, 은폐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라고 말했다.

또 "(윤 총장 임명 당시) 민정수석실에 관련 보고와 윤중천 씨 모든 진술 기록이 올라갔을 것 같지 않다"며 "어젯밤에 폭로됐는데 그 내용을 상세히 파악하지도 않고 법무부 장관이 얘기하면 경솔한 것이고 조 장관은 이 건을 상세히 파악하길 바란다"이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과 연결하는 것은 비약"이라며 "채 전 총장은 청와대가 나서서 국정원을 시켜 사적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빼내 찍어내기를 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어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민심에도 벗어나고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최민희 전 의원은 "지금 야당이 저렇게 눈을 부릅뜨고 사법부를 찾아가 원내대표가 시위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런 상황에서 사법부가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함부로 할 것 같지 않고 (대통령의 만남과는) 별개로 처리해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또 "대통령이 재벌이나 기업 대표를 안 만나면 또 안 만난다며 '반기업'이라 하고, 대통령이 여러 기업 만나면 사법부 판결이 임박할 때 왜 만나느냐고 한다"며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도 만나고 경제 행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전 의원은 그러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새로운 결정이 나면 바로 구속될 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런 민감한 시기"라면서 "대통령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행보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민감한 시기라서 이런 게 뉴스가 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정부가 주도해서 재벌 총수들이 기여하는 행사였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며 "삼성이 뭔가 만들어두면 그때마다 대통령이 가서 박수 치면서 분위기 전화하려고 하는데 삼성이 저 협약식 맺고 할 때 정부가 해준 것은 뭐가 있느냐"고 말했다.
  • [여의도 사사건건] 김희정 “‘윤석열 의혹’ 조국 전 민정수석은 풀 수 있다”
    • 입력 2019-10-11 18:16:26
    • 수정2019-10-11 18:24:47
    정치
- 김희정 "'윤석열 의혹' 당시 민정수석 조국 장관이 책임 있는 답변 안하고 있어"
- 최민희 "당시 관련 보고가 민정수석실까지 안 갔을 것, 장관도 파악한 뒤 말 해야"
- 김희정 "윤석열 관련 제보 받고 조사한 민정수석실이 증거 가장 많이 갖고 있어"
- 최민희 "채동욱 사건과 비교는 비약, 해당 건은 청와대가 국정원 시켜서 한 찍어내기"
- 김희정 "과거처럼 수사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인식 때문 아닌가"
- 최민희 "보도는 그냥 보도…한겨레 주장은 '진술 나왔는데 왜 수사 안 했냐'는 것"
- 김희정 "이재용, 구속될 수 있는 민감한 시기 대통령 만난 게 뉴스라 안타까워"
- 최민희 "만남은 만남이고, 사법부가 별개로 처리해주는 성숙한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10월11일(금)16:00~17:00 KBS1
■ 출연자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김희정 전 국회의원
■ 유튜브 / 페이스북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겨레21이 보도한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희정 전 국회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 임명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11일(오늘)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조 장관이 오늘 출근길에 한겨레21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의견을 물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법무부 외청인 검찰총장에 관한 의혹인데 제대로 답변을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총장에 대한 관련 제보가 들어왔을 당시 조사를 했던 팀이 조국 민정수석팀"이라며 "그렇다면 모른다는 식으로 대답할 게 아니라 어떻게 검토를 했고 결론냈는지 답변해야지, 장관이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증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조국 장관의 민정수석팀이 확인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하면 이번 논란은 바로 마무리된다"며 "빨리 사실 관계가 밝혀져서 중요한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수장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지금 이 시기에 근거도 없이 왜 이런 뉴스가 나올까"라고 반문하며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인식이 이런 보도로 연결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최민희 전 국회의원은 "채동욱 사건은 국정원과 청와대가 한 것 아니냐"며 "지금 한겨레가 청와대 지시로 보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언론사의 보도는 그냥 언론사 보도로 봐야 된다"며 "한겨레가 주장하는 것은 접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가 아니라 그런 진술이 나왔는데 왜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느냐, 은폐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라고 말했다.

또 "(윤 총장 임명 당시) 민정수석실에 관련 보고와 윤중천 씨 모든 진술 기록이 올라갔을 것 같지 않다"며 "어젯밤에 폭로됐는데 그 내용을 상세히 파악하지도 않고 법무부 장관이 얘기하면 경솔한 것이고 조 장관은 이 건을 상세히 파악하길 바란다"이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과 연결하는 것은 비약"이라며 "채 전 총장은 청와대가 나서서 국정원을 시켜 사적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빼내 찍어내기를 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어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민심에도 벗어나고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최민희 전 의원은 "지금 야당이 저렇게 눈을 부릅뜨고 사법부를 찾아가 원내대표가 시위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런 상황에서 사법부가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함부로 할 것 같지 않고 (대통령의 만남과는) 별개로 처리해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또 "대통령이 재벌이나 기업 대표를 안 만나면 또 안 만난다며 '반기업'이라 하고, 대통령이 여러 기업 만나면 사법부 판결이 임박할 때 왜 만나느냐고 한다"며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도 만나고 경제 행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전 의원은 그러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새로운 결정이 나면 바로 구속될 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런 민감한 시기"라면서 "대통령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행보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민감한 시기라서 이런 게 뉴스가 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정부가 주도해서 재벌 총수들이 기여하는 행사였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며 "삼성이 뭔가 만들어두면 그때마다 대통령이 가서 박수 치면서 분위기 전화하려고 하는데 삼성이 저 협약식 맺고 할 때 정부가 해준 것은 뭐가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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