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접대’ 의혹, 검증 당시 사실 아니라고 판단”

입력 2019.10.11 (18:34) 수정 2019.10.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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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민정수석 당시 윤 총장의 인사 검증을 담당했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1일) "윤 총장이 후보였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 내용에 대한 점검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법무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출근길에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되던 올해 7월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윤 총장에 대한 인사 검증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앞서 '한겨레21'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핵심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2013년 당시의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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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윤석열 접대’ 의혹, 검증 당시 사실 아니라고 판단”
    • 입력 2019-10-11 18:34:21
    • 수정2019-10-11 19:57:06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민정수석 당시 윤 총장의 인사 검증을 담당했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1일) "윤 총장이 후보였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 내용에 대한 점검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법무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출근길에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되던 올해 7월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윤 총장에 대한 인사 검증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앞서 '한겨레21'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핵심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2013년 당시의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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