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한전 국정감사..'한전공대' 공방
입력 2019.10.11 (20:47) 수정 2019.10.11 (20:53) 목포
[앵커멘트]
오늘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가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최대 이슈인
한전공대 설립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는데요.
한전의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년 개교 이후 10년 동안
1조 6천억 원이 투입될 한전공대.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전 국정감사에서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한전이 영업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한전공대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종배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녹취]
"왜 급하게 서두르십니까.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대통령 임기 중에 하려고 하시는 거죠?"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한전공대가 국가적인 과제인데도,
한국당이 표를 의식해
딴지를 걸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송갑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더불어민주당)[녹취]
"전력산업기반기금사용에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라는 기금 사용의 목적과 범위가 나와 있습니다. 이것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지금도 늦었다며
타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종갑/한국전력 사장 [녹취]
"투자는 계속해야 하는 것이고, 학교는 한전의 앞날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 인재 채용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전의 지난해
광주 전남 지역 인재 채용률은 19.5%로
정부가 권고한 35%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위성곤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녹취]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률이)한전 KPS는 21.2%, 한전 KDN은 25.3%인데 한전이 제일 낮아요."

또 전력량계를
19만 대 넘게 주문했다가
98억 원어치 13만 대를 폐기하는 등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여수 거문도와 진도 조도 등에서
시범 실시했다가 중단된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끝)
  • 한전 국정감사..'한전공대' 공방
    • 입력 2019-10-11 20:47:31
    • 수정2019-10-11 20:53:19
    목포
[앵커멘트]
오늘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가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최대 이슈인
한전공대 설립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는데요.
한전의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년 개교 이후 10년 동안
1조 6천억 원이 투입될 한전공대.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전 국정감사에서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한전이 영업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한전공대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종배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녹취]
"왜 급하게 서두르십니까.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대통령 임기 중에 하려고 하시는 거죠?"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한전공대가 국가적인 과제인데도,
한국당이 표를 의식해
딴지를 걸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송갑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더불어민주당)[녹취]
"전력산업기반기금사용에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라는 기금 사용의 목적과 범위가 나와 있습니다. 이것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지금도 늦었다며
타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종갑/한국전력 사장 [녹취]
"투자는 계속해야 하는 것이고, 학교는 한전의 앞날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 인재 채용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전의 지난해
광주 전남 지역 인재 채용률은 19.5%로
정부가 권고한 35%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위성곤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녹취]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률이)한전 KPS는 21.2%, 한전 KDN은 25.3%인데 한전이 제일 낮아요."

또 전력량계를
19만 대 넘게 주문했다가
98억 원어치 13만 대를 폐기하는 등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여수 거문도와 진도 조도 등에서
시범 실시했다가 중단된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