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KBS청주방송국에서
전해드립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때를 놓쳐 늦게나마 글을 깨우치는
만학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기초적인 한글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소통을 위한 교육으로
초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서
어르신 한글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펙트1] "마음에 씨를 더하면 마음-씨."
또박또박
단어를 읽어나가는 학생들.
때를 놓쳐
배우지 못했던 한을
뒤늦게나마 풀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주신 / 청주시 수곡동
"딸은 안 가르친다고 안 가르치더라고. 아들만 가르치고…. 열여덟에 시집을 왔으니 뭐를 배워."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면서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장옥규 / 청주시 문의면[인터뷰]
"착한 선생님 만나가지고 이제 차도 탈 수 있고 제 이름도 쓸 수 있고 흐뭇합니다."
충북에서는
복지관과 민간단체 등
49개 기관에서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기초 교육입니다.
하지만
읽고 쓰는 법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언어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 수밖에 없는 언어 능력을
감안한다면
소통 중심의 문해 교육 필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건범 / 한글문화연대 대표[녹취]
"중년 노년층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해주는 아주 장기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체계적인 독서 교육, 토론 교육 꾸준히 지원해줘야..."
충북의
문해 교육 대상자 비율은
전국 평균 13%를 웃도는
18% 수준
지속적인
기초 교육은 물론
소통에 중점을 둔
포괄적인 언어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KBS청주방송국에서
전해드립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때를 놓쳐 늦게나마 글을 깨우치는
만학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기초적인 한글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소통을 위한 교육으로
초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서
어르신 한글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펙트1] "마음에 씨를 더하면 마음-씨."
또박또박
단어를 읽어나가는 학생들.
때를 놓쳐
배우지 못했던 한을
뒤늦게나마 풀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주신 / 청주시 수곡동
"딸은 안 가르친다고 안 가르치더라고. 아들만 가르치고…. 열여덟에 시집을 왔으니 뭐를 배워."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면서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장옥규 / 청주시 문의면[인터뷰]
"착한 선생님 만나가지고 이제 차도 탈 수 있고 제 이름도 쓸 수 있고 흐뭇합니다."
충북에서는
복지관과 민간단체 등
49개 기관에서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기초 교육입니다.
하지만
읽고 쓰는 법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언어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 수밖에 없는 언어 능력을
감안한다면
소통 중심의 문해 교육 필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건범 / 한글문화연대 대표[녹취]
"중년 노년층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해주는 아주 장기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체계적인 독서 교육, 토론 교육 꾸준히 지원해줘야..."
충북의
문해 교육 대상자 비율은
전국 평균 13%를 웃도는
18% 수준
지속적인
기초 교육은 물론
소통에 중점을 둔
포괄적인 언어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트-청주)'소통 중심'의 문해 교육으로
-
- 입력 2019-10-11 20:47:46
[앵커멘트]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KBS청주방송국에서
전해드립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때를 놓쳐 늦게나마 글을 깨우치는
만학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기초적인 한글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소통을 위한 교육으로
초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서
어르신 한글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펙트1] "마음에 씨를 더하면 마음-씨."
또박또박
단어를 읽어나가는 학생들.
때를 놓쳐
배우지 못했던 한을
뒤늦게나마 풀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주신 / 청주시 수곡동
"딸은 안 가르친다고 안 가르치더라고. 아들만 가르치고…. 열여덟에 시집을 왔으니 뭐를 배워."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면서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장옥규 / 청주시 문의면[인터뷰]
"착한 선생님 만나가지고 이제 차도 탈 수 있고 제 이름도 쓸 수 있고 흐뭇합니다."
충북에서는
복지관과 민간단체 등
49개 기관에서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기초 교육입니다.
하지만
읽고 쓰는 법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언어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 수밖에 없는 언어 능력을
감안한다면
소통 중심의 문해 교육 필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건범 / 한글문화연대 대표[녹취]
"중년 노년층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해주는 아주 장기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체계적인 독서 교육, 토론 교육 꾸준히 지원해줘야..."
충북의
문해 교육 대상자 비율은
전국 평균 13%를 웃도는
18% 수준
지속적인
기초 교육은 물론
소통에 중점을 둔
포괄적인 언어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
-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민수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