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이강택 tbs 사장 참고인 채택…포털 책임자는 ‘불발’

입력 2019.10.11 (20:56) 수정 2019.10.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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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1일)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조순용 홈쇼핑협회장을 증인으로, 이강택 tbs 사장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과방위는 종합감사에서 이 사장을 상대로 tbs가 회사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시사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문제를 집중 질의할 계획입니다.

조 회장을 상대로는 방송통신발전기금 문제와 홈쇼핑 업계의 판매 및 송출 수수료 등 현안을 물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과 관련해 출석을 요구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채택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포탈 측에서 지난번 증인으로 (대표들이) 출석해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는 입장"이라며 "대신 국감이 끝난 직후 교섭단체 3당 간사들이 실효적 실검 개선 방안 협의를 위해 협의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만약 증인으로 못 부른다면, 국감 종료 이후 포털 측과 함께 즉각적으로 제도 개선 관련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과방위는 한빛원전 3·4호기의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14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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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20:56:34
    • 수정2019-10-11 20:58:06
    정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1일)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조순용 홈쇼핑협회장을 증인으로, 이강택 tbs 사장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과방위는 종합감사에서 이 사장을 상대로 tbs가 회사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시사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문제를 집중 질의할 계획입니다.

조 회장을 상대로는 방송통신발전기금 문제와 홈쇼핑 업계의 판매 및 송출 수수료 등 현안을 물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과 관련해 출석을 요구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채택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포탈 측에서 지난번 증인으로 (대표들이) 출석해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는 입장"이라며 "대신 국감이 끝난 직후 교섭단체 3당 간사들이 실효적 실검 개선 방안 협의를 위해 협의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만약 증인으로 못 부른다면, 국감 종료 이후 포털 측과 함께 즉각적으로 제도 개선 관련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과방위는 한빛원전 3·4호기의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14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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