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폐기물에 쓰레기장 된 하천
입력 2019.10.11 (21:51)
수정 2019.10.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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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선 시.군지역 하천이
낚시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낚시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각종 플라스틱과 낚시 도구들로
쓰레기 범벅인데
단속이나 처리 인력은 거의 없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논산의
한 하천변입니다.
페트병과 맥주캔,
각종 비닐과 낚시 도구가 뒤섞여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쓰레기를 태운 자리에서는
부탄가스와 모기약도 나옵니다.
[이펙트1]
(모기약)이나 이렇게 부탄가스 이런 것들이 폭발하면….
주말이면 몰려드는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인데
취재진이 직접 주워보니
채 5분도 안돼 50리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웁니다.
[녹취]
낚시객(음성변조)
쓰레기가 나온다고 그러면 그걸 사실 집에까지 가져간다는 건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한 곳에서 소각해서 버려버리고말고
또 다른 하천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낚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하천변입니다.
누군가 낚시를 하다 간 자리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해를 피하는 파라솔과
의자를 그대로 버리고 갔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가
주말이면 훨씬 더 많습니다.
환경부는
환경 지킴이를 고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주로 금강 상류나 본류 중심입니다.
정작 낚시객들이 몰리는
금강 하류나 지천은
인력이 거의 없어 무방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기영 / 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 지킴이
낚시하는 곳 및 하천 주변에서 50리터 이상을 매일 같이 (수거)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지속적으로 낚시객들이 버리기 때문에
일부 몰지각한
낚시객들로 인해 하천이 병들고 있어
환경 지킴이 인력 확대 등
대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일선 시.군지역 하천이
낚시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낚시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각종 플라스틱과 낚시 도구들로
쓰레기 범벅인데
단속이나 처리 인력은 거의 없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논산의
한 하천변입니다.
페트병과 맥주캔,
각종 비닐과 낚시 도구가 뒤섞여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쓰레기를 태운 자리에서는
부탄가스와 모기약도 나옵니다.
[이펙트1]
(모기약)이나 이렇게 부탄가스 이런 것들이 폭발하면….
주말이면 몰려드는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인데
취재진이 직접 주워보니
채 5분도 안돼 50리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웁니다.
[녹취]
낚시객(음성변조)
쓰레기가 나온다고 그러면 그걸 사실 집에까지 가져간다는 건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한 곳에서 소각해서 버려버리고말고
또 다른 하천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낚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하천변입니다.
누군가 낚시를 하다 간 자리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해를 피하는 파라솔과
의자를 그대로 버리고 갔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가
주말이면 훨씬 더 많습니다.
환경부는
환경 지킴이를 고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주로 금강 상류나 본류 중심입니다.
정작 낚시객들이 몰리는
금강 하류나 지천은
인력이 거의 없어 무방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기영 / 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 지킴이
낚시하는 곳 및 하천 주변에서 50리터 이상을 매일 같이 (수거)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지속적으로 낚시객들이 버리기 때문에
일부 몰지각한
낚시객들로 인해 하천이 병들고 있어
환경 지킴이 인력 확대 등
대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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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폐기물에 쓰레기장 된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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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1 21:51:03
- 수정2019-10-11 22:57:41
[앵커멘트]
일선 시.군지역 하천이
낚시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낚시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각종 플라스틱과 낚시 도구들로
쓰레기 범벅인데
단속이나 처리 인력은 거의 없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논산의
한 하천변입니다.
페트병과 맥주캔,
각종 비닐과 낚시 도구가 뒤섞여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쓰레기를 태운 자리에서는
부탄가스와 모기약도 나옵니다.
[이펙트1]
(모기약)이나 이렇게 부탄가스 이런 것들이 폭발하면….
주말이면 몰려드는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인데
취재진이 직접 주워보니
채 5분도 안돼 50리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웁니다.
[녹취]
낚시객(음성변조)
쓰레기가 나온다고 그러면 그걸 사실 집에까지 가져간다는 건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한 곳에서 소각해서 버려버리고말고
또 다른 하천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낚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하천변입니다.
누군가 낚시를 하다 간 자리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해를 피하는 파라솔과
의자를 그대로 버리고 갔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가
주말이면 훨씬 더 많습니다.
환경부는
환경 지킴이를 고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주로 금강 상류나 본류 중심입니다.
정작 낚시객들이 몰리는
금강 하류나 지천은
인력이 거의 없어 무방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기영 / 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 지킴이
낚시하는 곳 및 하천 주변에서 50리터 이상을 매일 같이 (수거)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지속적으로 낚시객들이 버리기 때문에
일부 몰지각한
낚시객들로 인해 하천이 병들고 있어
환경 지킴이 인력 확대 등
대책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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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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