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인자는 나야 나! 전광인-정지석 개막전 빅뱅

입력 2019.10.11 (21:55) 수정 2019.10.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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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한국 배구 최고의 공격수는 전광인일까요? 정지석일까요?

내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은 전광인과 정지석의 1인자 대결로 시작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광인은 지난 시즌 첫 우승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지석은 만능 선수다운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차세대 거포로 급부상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개막전부터 만나게 된 두 선수는 서로가 최고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 "지석이가 대한민국 레프트 중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선수라 생각하고요, 많이 배운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정지석/대한항공 : "정규리그 MVP가 챔피언결정전 MVP한테 까불 순 없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격수는 챔프전 우승팀 레프트 광인이 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릎 수술 이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광인은 통합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미 컵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정지석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까지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합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 "작년에 우승하고 나서 바로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지석/대한항공 : "아닙니다, 팀이 우선입니다." 라고 하지만 레프트 (공격수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전광인이냐 사상 첫 3관왕을 꿈꾸는 정지석이냐 한국 배구 최고 공격수가 충돌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배구 V리그는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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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1인자는 나야 나! 전광인-정지석 개막전 빅뱅
    • 입력 2019-10-11 21:56:57
    • 수정2019-10-11 22:01:07
    뉴스 9
[앵커]

현재 한국 배구 최고의 공격수는 전광인일까요? 정지석일까요?

내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은 전광인과 정지석의 1인자 대결로 시작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광인은 지난 시즌 첫 우승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지석은 만능 선수다운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차세대 거포로 급부상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개막전부터 만나게 된 두 선수는 서로가 최고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 "지석이가 대한민국 레프트 중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선수라 생각하고요, 많이 배운다는 느낌으로 경기를 할 생각입니다."]

[정지석/대한항공 : "정규리그 MVP가 챔피언결정전 MVP한테 까불 순 없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격수는 챔프전 우승팀 레프트 광인이 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릎 수술 이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광인은 통합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미 컵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정지석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까지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합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 "작년에 우승하고 나서 바로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지석/대한항공 : "아닙니다, 팀이 우선입니다." 라고 하지만 레프트 (공격수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전광인이냐 사상 첫 3관왕을 꿈꾸는 정지석이냐 한국 배구 최고 공격수가 충돌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배구 V리그는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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