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쇼핑몰에서 40대 흉기난동…4명 부상

입력 2019.10.11 (22:11) 수정 2019.10.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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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중심부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직전 맨체스터 안데일 센터에서 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돼 중대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4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 "초기 단계인 만큼 우리는 이 끔찍한 사건의 동기와 정황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장소와 성격 등을 고려해 북서 지역 대테러 경찰이 조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부상자가 쇼핑몰 안에서 응급 치료를 받는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쇼핑몰에 있는 한 가게 직원은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여러 사람에게 달려들었다"면서 "그중 한 명이 작은 상처를 입고 겁에 질린 채 우리 가게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보안 요원들이 모든 가게 점원들에게 문을 닫고 사람들을 가게 뒤편으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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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1 22:11:17
    • 수정2019-10-11 23:13:49
    국제
영국 맨체스터 중심부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직전 맨체스터 안데일 센터에서 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돼 중대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4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 "초기 단계인 만큼 우리는 이 끔찍한 사건의 동기와 정황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장소와 성격 등을 고려해 북서 지역 대테러 경찰이 조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부상자가 쇼핑몰 안에서 응급 치료를 받는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쇼핑몰에 있는 한 가게 직원은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여러 사람에게 달려들었다"면서 "그중 한 명이 작은 상처를 입고 겁에 질린 채 우리 가게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보안 요원들이 모든 가게 점원들에게 문을 닫고 사람들을 가게 뒤편으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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