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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퇴비' 업체, 결국 허가취소 처분..행정심판 청구
입력 2019.10.11 (23:05)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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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량 음식물 퇴비를 생산해

침출수와 악취를 유발했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가

청주시로부터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조사결과

이 업체는

허가된 양보다

최대 3배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무지로 변한 산비탈에서

침출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침출수가 흐르며

생겨난 흰 거품은 계곡을 가득 채웠고,

인근 저수지까지 뒤덮었습니다.



마을 뒤 야산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내리고

비가 그친 웅덩이마다

검은색 침출수가 고여 있습니다.



주택 뒤 농지도

악취와 침출수가 흐르는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모두 청주의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가 생산한

불량 퇴비가 원인이었습니다.



충청북도 조사 결과

농경지와 야산 등에 매립된

이 업체의 불량 음식물 퇴비는

만 톤이 넘었습니다.



침출수 유출과 악취 등의

위법 행위도 23건으로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인근 주민(음성변조)

"냄새 때문에 진짜로, 구역질이 나고 마을 사람들이 그냥, 외지에서 이사 온 분들도 이사 가겠다고"



결국, 청주시가 지난달,

이 업체의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허가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량보다

최대 3.7배까지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홍석 / 청주시 폐기물지도팀장

"현장확인도 하고, 관련 서류나 적법 처리시스템이라는 올바로시스템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보다가 과다 처리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청주시의 허가취소 처분은 부당하다며

충청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업체 측은 행정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허가취소 처분이

효력을 발생하기까지는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 '불량 퇴비' 업체, 결국 허가취소 처분..행정심판 청구
    • 입력 2019-10-11 23:05:25
    뉴스9(청주)
[앵커멘트]

불량 음식물 퇴비를 생산해

침출수와 악취를 유발했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가

청주시로부터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조사결과

이 업체는

허가된 양보다

최대 3배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무지로 변한 산비탈에서

침출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침출수가 흐르며

생겨난 흰 거품은 계곡을 가득 채웠고,

인근 저수지까지 뒤덮었습니다.



마을 뒤 야산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내리고

비가 그친 웅덩이마다

검은색 침출수가 고여 있습니다.



주택 뒤 농지도

악취와 침출수가 흐르는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모두 청주의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가 생산한

불량 퇴비가 원인이었습니다.



충청북도 조사 결과

농경지와 야산 등에 매립된

이 업체의 불량 음식물 퇴비는

만 톤이 넘었습니다.



침출수 유출과 악취 등의

위법 행위도 23건으로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인근 주민(음성변조)

"냄새 때문에 진짜로, 구역질이 나고 마을 사람들이 그냥, 외지에서 이사 온 분들도 이사 가겠다고"



결국, 청주시가 지난달,

이 업체의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허가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량보다

최대 3.7배까지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홍석 / 청주시 폐기물지도팀장

"현장확인도 하고, 관련 서류나 적법 처리시스템이라는 올바로시스템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보다가 과다 처리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청주시의 허가취소 처분은 부당하다며

충청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업체 측은 행정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허가취소 처분이

효력을 발생하기까지는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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