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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오늘 도쿄 강타…日 최악 피해 우려
입력 2019.10.12 (06:07) 수정 2019.10.12 (10: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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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최강의 태풍 '하기비스'가 오늘 도쿄 부근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200여 명이 희생됐던 지난 1958년 역대 최악의 태풍에 버금가는 큰 피해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태평양에서 도쿄 남서쪽 방향을 향해 약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중심 기압은 935헥토 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65미터의 슈퍼 태풍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도쿄 남서쪽 270km 해상에 도달한 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내일까지 후쿠시마 등 일본 동부 해안가를 훓고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에선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1,200명의 희생자를 낸 1958년의 태풍 '아이다'와 맞먹는 위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보 발효 전에 폭풍과 해일 피해에 대비하라는 말에 도쿄 지역 마트에선 물과 음식, 방재 용품이 동났습니다.

[도쿄 시민 : "유리창에 붙이는 테이프 등 뭐라도 사 놓으려고요."]

[도쿄 시민 : "거의 다 팔렸네요. 이번은 (지금까지 태풍과는)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해서 왔어요."]

항공편이 대규모로 결항되고, 철도도 운행 제한에 들어가는 등 주말 동안 일본 전역의 교통도 사실상 마비될 걸로 예상됩니다.

[스가와라/일본 경제산업상 : "자가용을 가진 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두는 등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 주십시오."]

일본 기상청은 오늘 밤이 고비라며 하루 동안 많게는 천 미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최대 풍속 45미터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오늘 도쿄 강타…日 최악 피해 우려
    • 입력 2019-10-12 06:09:34
    • 수정2019-10-12 10:05:33
    뉴스광장 1부
[앵커]

올 들어 최강의 태풍 '하기비스'가 오늘 도쿄 부근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200여 명이 희생됐던 지난 1958년 역대 최악의 태풍에 버금가는 큰 피해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태평양에서 도쿄 남서쪽 방향을 향해 약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중심 기압은 935헥토 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 65미터의 슈퍼 태풍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도쿄 남서쪽 270km 해상에 도달한 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내일까지 후쿠시마 등 일본 동부 해안가를 훓고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에선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1,200명의 희생자를 낸 1958년의 태풍 '아이다'와 맞먹는 위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보 발효 전에 폭풍과 해일 피해에 대비하라는 말에 도쿄 지역 마트에선 물과 음식, 방재 용품이 동났습니다.

[도쿄 시민 : "유리창에 붙이는 테이프 등 뭐라도 사 놓으려고요."]

[도쿄 시민 : "거의 다 팔렸네요. 이번은 (지금까지 태풍과는)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해서 왔어요."]

항공편이 대규모로 결항되고, 철도도 운행 제한에 들어가는 등 주말 동안 일본 전역의 교통도 사실상 마비될 걸로 예상됩니다.

[스가와라/일본 경제산업상 : "자가용을 가진 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두는 등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 주십시오."]

일본 기상청은 오늘 밤이 고비라며 하루 동안 많게는 천 미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최대 풍속 45미터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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