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해안가 강풍 주의…전국 대체로 맑음, 동해안 빗방울

토요일인 오늘 청명한 하늘에 가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과 남해안 가시는 분들, 또 등산객들은 강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일요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현재 남해와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25~30m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 강한 바람으로 해안가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칠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현재기온은 서울이 15.8도, 대구가 17.3도로 어제 같은 시각대보다 2-3도 정도 높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이 23도, 광주 25도, 대구가 23도 등 어제보다는 2도에서 4도 정도 낮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면서 강릉이 20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5~7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져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