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교수 4차 소환…노트북 행방·사모펀드 의혹 등 조사

입력 2019.10.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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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12일)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9시쯤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과 5일, 8일에 이은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우선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증권사 직원이자 조 장관 일가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정 교수가 사실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면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진행하며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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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정경심 교수 4차 소환…노트북 행방·사모펀드 의혹 등 조사
    • 입력 2019-10-12 09:40:46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12일)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9시쯤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과 5일, 8일에 이은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검찰은 우선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증권사 직원이자 조 장관 일가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정 교수가 사실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면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진행하며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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