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멈췄다…“당분간 안정세 이어갈 듯”

입력 2019.10.12 (09:52) 수정 2019.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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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이 6주간의 오름세를 멈추고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게시된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원 내린 리터 당 천 542.7원이었습니다.

하루 단위로는 지난 2일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5일 동안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7일부터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4원 떨어진 천 639.5원이었고, 기름값이 가장 싼 지역인 대구의휘발윳값은 리터당 0.4원 하락한 천 511.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내린 리터당 천 390.4원, LPG 차량에 쓰이는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0.3원 내린 783.9원이었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반영 이슈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당분간 기름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사우디 드론 피격 사건으로 기름값 상승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과 더딘 수요 회복으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정상화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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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멈췄다…“당분간 안정세 이어갈 듯”
    • 입력 2019-10-12 09:52:09
    • 수정2019-10-12 10:02:49
    경제
전국 기름값이 6주간의 오름세를 멈추고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게시된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원 내린 리터 당 천 542.7원이었습니다.

하루 단위로는 지난 2일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5일 동안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7일부터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4원 떨어진 천 639.5원이었고, 기름값이 가장 싼 지역인 대구의휘발윳값은 리터당 0.4원 하락한 천 511.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내린 리터당 천 390.4원, LPG 차량에 쓰이는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0.3원 내린 783.9원이었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반영 이슈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당분간 기름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사우디 드론 피격 사건으로 기름값 상승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과 더딘 수요 회복으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정상화했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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