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당국 “내년봄 미군유해 발굴위해 北과 협의 시도”

입력 2019.10.12 (11:41) 수정 2019.10.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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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 DPAA가 북한 내 미군 유해 송환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습니다.

DPAA 대변인은 현지시각 11일 "북한에 제안할 2020 회계연도 공동조사 계획서를 작성했다"며 "조사단이 내년 봄 유해 발굴을 위한 북한과의 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2019 회계연도에는 서신 교환과 두 차례 실무급 회담 등 일련의 소통이 있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사항으로 북한은 지난해 8월 미군 추정 유해를 상자 55개에 담아 송환했지만 하노의 정상회담 결렬 이후 추가적인 송환 작업은 중단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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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12 11:42:01
    정치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 DPAA가 북한 내 미군 유해 송환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습니다.

DPAA 대변인은 현지시각 11일 "북한에 제안할 2020 회계연도 공동조사 계획서를 작성했다"며 "조사단이 내년 봄 유해 발굴을 위한 북한과의 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2019 회계연도에는 서신 교환과 두 차례 실무급 회담 등 일련의 소통이 있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사항으로 북한은 지난해 8월 미군 추정 유해를 상자 55개에 담아 송환했지만 하노의 정상회담 결렬 이후 추가적인 송환 작업은 중단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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