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축제 차질

입력 2019.10.12 (23:55) 수정 2019.10.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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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0월의 두번째 주말인 오늘
울산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축제는
강풍으로 천막이 뜯겨져 나가는 등
차질도 빚어졌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산해진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양.봉계의 대표적 음식인
한우 불고기 시식 코너에는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최상급 한우고기
60킬로그램이 공수됐습니다.

[인터뷰]
장혜숙(울주군 범서읍)
"부드럽고 되게 맛있네요. 저희 동네고 해마다 하는 거라서 매번 참석하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습니다."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때
공식 건배주로 사용된 복순도가도
빼놓을 수 없는 울주군의 먹거립니다.


울주군 곳곳의 이름난 동네 빵집과
떡집들이 시민들을 맞았고
비빔밥과 전골 등 다양한 음식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준(음식점 대표)
"언양에서 불고기집을 40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불고기를 대중들이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서 비빔밥을 준비를 해서..."


하지만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축제장 일부 천막이 강한 바람에
뜯겨져 나가는 등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축제 관계자
"천막이 쳐져 있으니까 저렇게 바람이 못 지나가서 바람이 치고 오니까 위로 들어버리니까 뽑혀 버렸어요. (다친 사람은 없습니까?) 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태화강 둔치에서는
울산시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119 안전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안전. 구조 장비 체험과
재난 대피 요령, 안전문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지만
강풍의 영향으로 행사는
오후 1시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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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으로 축제 차질
    • 입력 2019-10-12 23:55:58
    • 수정2019-10-12 23:58:20
    뉴스9(울산)
[앵커멘트] 10월의 두번째 주말인 오늘 울산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축제는 강풍으로 천막이 뜯겨져 나가는 등 차질도 빚어졌습니다. 이현진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울주군의 산해진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양.봉계의 대표적 음식인 한우 불고기 시식 코너에는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최상급 한우고기 60킬로그램이 공수됐습니다. [인터뷰] 장혜숙(울주군 범서읍) "부드럽고 되게 맛있네요. 저희 동네고 해마다 하는 거라서 매번 참석하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습니다."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때 공식 건배주로 사용된 복순도가도 빼놓을 수 없는 울주군의 먹거립니다. 또 울주군 곳곳의 이름난 동네 빵집과 떡집들이 시민들을 맞았고 비빔밥과 전골 등 다양한 음식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준(음식점 대표) "언양에서 불고기집을 40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불고기를 대중들이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서 비빔밥을 준비를 해서..." 하지만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축제장 일부 천막이 강한 바람에 뜯겨져 나가는 등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축제 관계자 "천막이 쳐져 있으니까 저렇게 바람이 못 지나가서 바람이 치고 오니까 위로 들어버리니까 뽑혀 버렸어요. (다친 사람은 없습니까?) 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태화강 둔치에서는 울산시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119 안전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안전. 구조 장비 체험과 재난 대피 요령, 안전문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지만 강풍의 영향으로 행사는 오후 1시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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