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일본, 태풍 ‘하기비스’에 8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9.10.15 (20:31)
수정 2019.10.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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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지난 주말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붕괴하거나 하천이 범람해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발견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택 만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 단수와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집에 빗물이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힘을 모아 앞으로 헤쳐나가야겠죠."]
또 일부 고립 지역에 구호 작업이 지연되면서 땅바닥에 물과 먹을 것을 요청하는 문자가 새겨진 모습이 취재용 헬기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수거된 방사성 폐기물들이 홍수에 유실됐는데요,
시 당국이 회수 작업에 나서 일부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사라진 폐기물이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방이 붕괴하거나 하천이 범람해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발견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택 만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 단수와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집에 빗물이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힘을 모아 앞으로 헤쳐나가야겠죠."]
또 일부 고립 지역에 구호 작업이 지연되면서 땅바닥에 물과 먹을 것을 요청하는 문자가 새겨진 모습이 취재용 헬기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수거된 방사성 폐기물들이 홍수에 유실됐는데요,
시 당국이 회수 작업에 나서 일부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사라진 폐기물이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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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5 19:47:04
- 수정2019-10-15 20:37:10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지난 주말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70여 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붕괴하거나 하천이 범람해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발견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택 만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 단수와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집에 빗물이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힘을 모아 앞으로 헤쳐나가야겠죠."]
또 일부 고립 지역에 구호 작업이 지연되면서 땅바닥에 물과 먹을 것을 요청하는 문자가 새겨진 모습이 취재용 헬기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수거된 방사성 폐기물들이 홍수에 유실됐는데요,
시 당국이 회수 작업에 나서 일부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사라진 폐기물이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방이 붕괴하거나 하천이 범람해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발견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주택 만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 단수와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 "집에 빗물이 무섭게 들이닥쳤어요. 힘을 모아 앞으로 헤쳐나가야겠죠."]
또 일부 고립 지역에 구호 작업이 지연되면서 땅바닥에 물과 먹을 것을 요청하는 문자가 새겨진 모습이 취재용 헬기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수거된 방사성 폐기물들이 홍수에 유실됐는데요,
시 당국이 회수 작업에 나서 일부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사라진 폐기물이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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