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임성재, 고향에서 PGA투어 첫승 도전

입력 2019.10.15 (21:48) 수정 2019.10.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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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가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는 지난주 국내 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고향 제주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임성재.

아시아 최초 신인왕의 저력을 보여준 임성재가 이제 PGA 투어 정상을 노립니다.

임성재는 우승을 다퉜던 문경준, 이태희와 함께 연습 라운딩을 하며 꼼꼼하게 코스를 점검했습니다.

200m가 넘는 파 3 홀, 장타자 임성재는 혼자 아이언을 꺼내 들고 그린 위에 공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임성재/CJ대한통운 : "세계 톱 10 안에 드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데 이번에 꼭 이기고 싶습니다."]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도 코스 점검을 마치고 우승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 세계 1위인 조던 스피스는 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를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높이 평가했습니다.

[조던 스피스/미국 : "임성재는 탄탄한 경기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경기는 환상적이고 충분히 우승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성재는 내일 PGA 투어 측이 특별 마련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2부 투어에 이어 PGA 투어 신인왕을 석권한 임성재가 고향 제주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낼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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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왕’ 임성재, 고향에서 PGA투어 첫승 도전
    • 입력 2019-10-15 21:53:30
    • 수정2019-10-15 22:06:24
    뉴스 9
[앵커]

아시아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가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는 지난주 국내 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고향 제주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임성재.

아시아 최초 신인왕의 저력을 보여준 임성재가 이제 PGA 투어 정상을 노립니다.

임성재는 우승을 다퉜던 문경준, 이태희와 함께 연습 라운딩을 하며 꼼꼼하게 코스를 점검했습니다.

200m가 넘는 파 3 홀, 장타자 임성재는 혼자 아이언을 꺼내 들고 그린 위에 공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임성재/CJ대한통운 : "세계 톱 10 안에 드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데 이번에 꼭 이기고 싶습니다."]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도 코스 점검을 마치고 우승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 세계 1위인 조던 스피스는 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를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높이 평가했습니다.

[조던 스피스/미국 : "임성재는 탄탄한 경기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경기는 환상적이고 충분히 우승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성재는 내일 PGA 투어 측이 특별 마련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2부 투어에 이어 PGA 투어 신인왕을 석권한 임성재가 고향 제주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낼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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