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니지먼트협회 “익명성 기댄 악성댓글에 강경대응”

입력 2019.10.16 (11:09) 수정 2019.10.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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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연매협은 오늘(16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 즉 악성 댓글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면서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와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매협은 2016년 6월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현실적인 상황 속에 단발성으로 끝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대해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겠다"며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법적 조치, 정부에 질의와 청원 등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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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11:09:03
    • 수정2019-10-16 11:14:45
    문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연매협은 오늘(16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 즉 악성 댓글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면서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와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매협은 2016년 6월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현실적인 상황 속에 단발성으로 끝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대해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겠다"며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법적 조치, 정부에 질의와 청원 등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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