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더러워서 인기?…시애틀의 명소 ‘껌 벽’

입력 2019.10.17 (10:52) 수정 2019.10.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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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시애틀에서 'SNS 성지'로 꼽힌다는 '껌 벽'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한 여행정보 앱에서는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관광지 순위 2위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알려진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바로 옆 골목길에, 눈길을 사로잡는 일명 '껌 벽'이 있습니다.

1990년대 초부터 이 길을 오가던 사람들이 심심풀이로 껌을 붙이며 형성돼 지금까지 벽에 붙은 껌딱지만 100만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결국 지난 2015년, 위생상의 이유로 대대적인 청소를 했는데, 그때 나온 껌만 해도 무려 1톤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껌 벽도 공공의 문화예술이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또 껌을 붙이기 시작해 지금은 철거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풍선껌이 무성해져 'SNS 인증 명소'로 꼽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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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더러워서 인기?…시애틀의 명소 ‘껌 벽’
    • 입력 2019-10-17 10:53:14
    • 수정2019-10-17 11:06:38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시애틀에서 'SNS 성지'로 꼽힌다는 '껌 벽'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한 여행정보 앱에서는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관광지 순위 2위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알려진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바로 옆 골목길에, 눈길을 사로잡는 일명 '껌 벽'이 있습니다.

1990년대 초부터 이 길을 오가던 사람들이 심심풀이로 껌을 붙이며 형성돼 지금까지 벽에 붙은 껌딱지만 100만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결국 지난 2015년, 위생상의 이유로 대대적인 청소를 했는데, 그때 나온 껌만 해도 무려 1톤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껌 벽도 공공의 문화예술이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또 껌을 붙이기 시작해 지금은 철거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풍선껌이 무성해져 'SNS 인증 명소'로 꼽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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