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거친 파울 난무·경고만 4번…낯설었던 평양 남북 축구 90분
입력 2019.10.18 (09:36) 수정 2019.10.18 (09:59)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남북 대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이 궁금해 하셨을텐데요,

거친 파울이 난무했던 북한전 주요 장면을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대한민국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선 선수단의 얼굴엔 비장함마저 감돕니다.

관중 한 명 없는 경기장에 울리는 양 팀 선수들의 목소리가 승부의 치열함을 보여줍니다.

["민재!"]

북한의 거친 플레이에 흔들린 선수들은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북한의 빠른 역습에 뒷공간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거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경기가 계속해서 중단되면서 원활한 경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나온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 전반에 유효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추가 시간은 1분입니다."]

후반에도 북한 에이스 박광룡에게 강력한 슈팅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습니다.

벤투 감독이 김신욱과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은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황희찬과 김문환의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김진수의 강력한 왼발 슈팅까지 모두 빗나갑니다.

양 팀 합해 4장의 경고가 나왔을 만큼 거칠었던 북한전 90분은 결국 0대0 무승부.

대표팀은 승점 1점을 가져오며 H조 1위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관중도 없고, 취재진도 없고, 방송도 없는 너무나 낯설었던 평양 원정은 심판의 긴 휘슬과 함께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거친 파울 난무·경고만 4번…낯설었던 평양 남북 축구 90분
    • 입력 2019-10-18 09:37:53
    • 수정2019-10-18 09:59:07
    930뉴스
[앵커]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남북 대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이 궁금해 하셨을텐데요,

거친 파울이 난무했던 북한전 주요 장면을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대한민국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선 선수단의 얼굴엔 비장함마저 감돕니다.

관중 한 명 없는 경기장에 울리는 양 팀 선수들의 목소리가 승부의 치열함을 보여줍니다.

["민재!"]

북한의 거친 플레이에 흔들린 선수들은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북한의 빠른 역습에 뒷공간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거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경기가 계속해서 중단되면서 원활한 경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나온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 전반에 유효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추가 시간은 1분입니다."]

후반에도 북한 에이스 박광룡에게 강력한 슈팅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습니다.

벤투 감독이 김신욱과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은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황희찬과 김문환의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김진수의 강력한 왼발 슈팅까지 모두 빗나갑니다.

양 팀 합해 4장의 경고가 나왔을 만큼 거칠었던 북한전 90분은 결국 0대0 무승부.

대표팀은 승점 1점을 가져오며 H조 1위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관중도 없고, 취재진도 없고, 방송도 없는 너무나 낯설었던 평양 원정은 심판의 긴 휘슬과 함께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