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돼지고기 도매가 kg당 3천 원 무너져

입력 2019.10.18 (10:30) 수정 2019.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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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당 3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17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969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평균 4,791원보다는 38.0% 낮은 가격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 3,911원보다도 24.1% 내려간 수치입니다.

돼지고기 소매 가격 역시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17일)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1㎏당 1만 7,8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평균 가격 2만 560원보다는 13.4%,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240원보다는 12.0% 각각 내려간 수치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에 따른 일시적 수급 경색으로 잠시 상승하는가 싶더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요 위축 등을 이유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양돈업계는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대대적인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소비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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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8 10:30:53
    • 수정2019-10-18 10:32:11
    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1㎏당 3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17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969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평균 4,791원보다는 38.0% 낮은 가격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 3,911원보다도 24.1% 내려간 수치입니다.

돼지고기 소매 가격 역시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17일)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1㎏당 1만 7,8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평균 가격 2만 560원보다는 13.4%,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240원보다는 12.0% 각각 내려간 수치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에 따른 일시적 수급 경색으로 잠시 상승하는가 싶더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요 위축 등을 이유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양돈업계는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대대적인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소비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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