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부문 특별상…총 28관왕

입력 2019.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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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BFI런던영화제에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총 28관왕을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BFI런던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은 '벌새'가 "놀랄 만큼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감정은 언제나 시간에 따라 모순되고 변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인간 존재를 향한 굉장히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연을 맡은 박지후는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1994년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랑받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14살 소녀 은희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전날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2만6천813명을 기록해 13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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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새’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부문 특별상…총 28관왕
    • 입력 2019-10-18 10:45:11
    연합뉴스
영화 '벌새'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BFI런던영화제에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총 28관왕을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BFI런던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은 '벌새'가 "놀랄 만큼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감정은 언제나 시간에 따라 모순되고 변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인간 존재를 향한 굉장히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연을 맡은 박지후는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1994년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랑받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14살 소녀 은희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전날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2만6천813명을 기록해 13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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