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총리 사퇴 언제하나” 공세…비서실 “연말까지 사퇴 않을 것”
입력 2019.10.18 (14:02)
수정 2019.10.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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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등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퇴 여부와 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비서실은 이 총리가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여당 측 지적에 잘 모르는 일이라고 답을 바꿨습니다.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총리의 사퇴 시점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질의에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 사퇴는 혼자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당으로 가는 문제와 후임 총리 건 등 복합적 문제라 여러 상황이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느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정 비서실장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답변하지 말라"며 "총리로서 지금도 소임을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맡은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 비서실장은 그러한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답변의 맥락만 보면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데 어감에 12월 이후에는 사퇴하지 않겠느냐로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총리 사퇴 시점을)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고, 적어도 12월까지 일정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 "솔직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비서실은 이 총리가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여당 측 지적에 잘 모르는 일이라고 답을 바꿨습니다.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총리의 사퇴 시점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질의에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 사퇴는 혼자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당으로 가는 문제와 후임 총리 건 등 복합적 문제라 여러 상황이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느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정 비서실장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답변하지 말라"며 "총리로서 지금도 소임을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맡은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 비서실장은 그러한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답변의 맥락만 보면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데 어감에 12월 이후에는 사퇴하지 않겠느냐로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총리 사퇴 시점을)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고, 적어도 12월까지 일정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 "솔직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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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총리 사퇴 언제하나” 공세…비서실 “연말까지 사퇴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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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8 14:02:48
- 수정2019-10-18 14:17:45
국무총리비서실 등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퇴 여부와 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비서실은 이 총리가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여당 측 지적에 잘 모르는 일이라고 답을 바꿨습니다.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총리의 사퇴 시점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질의에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 사퇴는 혼자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당으로 가는 문제와 후임 총리 건 등 복합적 문제라 여러 상황이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느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정 비서실장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답변하지 말라"며 "총리로서 지금도 소임을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맡은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 비서실장은 그러한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답변의 맥락만 보면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데 어감에 12월 이후에는 사퇴하지 않겠느냐로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총리 사퇴 시점을)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고, 적어도 12월까지 일정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 "솔직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비서실은 이 총리가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여당 측 지적에 잘 모르는 일이라고 답을 바꿨습니다.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총리의 사퇴 시점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질의에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 사퇴는 혼자만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당으로 가는 문제와 후임 총리 건 등 복합적 문제라 여러 상황이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느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정 비서실장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답변하지 말라"며 "총리로서 지금도 소임을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맡은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 비서실장은 그러한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답변의 맥락만 보면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데 어감에 12월 이후에는 사퇴하지 않겠느냐로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총리 사퇴 시점을)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고, 적어도 12월까지 일정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 "솔직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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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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