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상임위 개최…“DMZ 국제평화지대, 실천가능방안 단계적 추진”

입력 2019.10.18 (14:24) 수정 2019.10.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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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오늘(18일) 회의에서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과 관련해 조기에 실천 가능한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DMZ 안에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기구를 유치하고, 유엔 지뢰행동조직과 함께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내용의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또 북미 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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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상임위 개최…“DMZ 국제평화지대, 실천가능방안 단계적 추진”
    • 입력 2019-10-18 14:24:07
    • 수정2019-10-18 14:24:55
    정치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오늘(18일) 회의에서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과 관련해 조기에 실천 가능한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DMZ 안에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기구를 유치하고, 유엔 지뢰행동조직과 함께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내용의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또 북미 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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