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벼, 21일부터 수매 시작

입력 2019.10.18 (14:44) 수정 2019.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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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기에 태풍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한 수매가 이뤄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과 수확기 잦은 강우로 벼 쓰러짐 피해 등이 증가함에 따라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C를 신설하며, 1등급 기준가격으로 잠정등외 A는 76.9%, B는 64.1%, C는 51.3% 수준으로 지급합니다.

농식품부는 수매 직후 30㎏당 2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방침입니다.

올가을 태풍 피해를 입은 논 면적은 3만여 ha로, 전남이 만 천여 ha로 가장 많고, 전북과 충남, 인천 등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태풍 피해 벼를 사들임으로써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본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저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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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벼, 21일부터 수매 시작
    • 입력 2019-10-18 14:44:34
    • 수정2019-10-18 14:54:19
    경제
가을 수확기에 태풍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한 수매가 이뤄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과 수확기 잦은 강우로 벼 쓰러짐 피해 등이 증가함에 따라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C를 신설하며, 1등급 기준가격으로 잠정등외 A는 76.9%, B는 64.1%, C는 51.3% 수준으로 지급합니다.

농식품부는 수매 직후 30㎏당 2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방침입니다.

올가을 태풍 피해를 입은 논 면적은 3만여 ha로, 전남이 만 천여 ha로 가장 많고, 전북과 충남, 인천 등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태풍 피해 벼를 사들임으로써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본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저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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