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방위비분담, 한미동맹 큰 틀에서 봐야…상호 유리하도록 협상”

입력 2019.10.18 (15:56) 수정 2019.10.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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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에 대해 "한미 동맹의 큰 틀에서 봐야 한다"라며, "한미가 지속해서 서로 유리할 수 있게 좋은 방향으로 협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경두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위비분담 협상에서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철희 의원은 국감에서 미국 측이 주한미군 주둔 전체 비용에 해당하는 50억 달러 모두를 우리 측이 분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은 한미 동맹 관계 범위를 넘어선 것이자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등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방위비분담은) 한미 동맹의 큰 틀과 70년 가까이 한국의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면 등을 종합적으로 봐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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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8 15:56:49
    • 수정2019-10-18 17:07:35
    정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에 대해 "한미 동맹의 큰 틀에서 봐야 한다"라며, "한미가 지속해서 서로 유리할 수 있게 좋은 방향으로 협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경두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위비분담 협상에서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철희 의원은 국감에서 미국 측이 주한미군 주둔 전체 비용에 해당하는 50억 달러 모두를 우리 측이 분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은 한미 동맹 관계 범위를 넘어선 것이자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등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방위비분담은) 한미 동맹의 큰 틀과 70년 가까이 한국의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면 등을 종합적으로 봐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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