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1차 토론회 개최

서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더불어 전문가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광화문광장 조성에 대해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밝힌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서울시는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1차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반대해 온 시민단체도 참여했습니다.

토론회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추진 경위와 함께 예산과 교통대책 등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 10명이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모두 네 차례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추진시기와 범위, 방식 등 사업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진행하며, 점차 토론 쟁점을 정리해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토론회는 '라이브 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되고, 논의된 내용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