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생 美 대사관 무단침입에 우려 표명…경계 강화

입력 2019.10.18 (17:22) 수정 2019.10.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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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데 대해 정부는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경계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8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관 저에 무단 침입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외교부는 관계부처에 주한 미국대사관과 관저에 대한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교공관에 대한 위해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공관지역을 보호하고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9명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중단하라며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 기습 진입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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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8 17:22:50
    • 수정2019-10-18 18:04:52
    정치
한국 대학생들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데 대해 정부는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경계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8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관 저에 무단 침입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외교부는 관계부처에 주한 미국대사관과 관저에 대한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교공관에 대한 위해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공관지역을 보호하고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9명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중단하라며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 기습 진입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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