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 학년 생존수영 교육...충북 인프라 열악

입력 2019.10.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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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입된
생존수영이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충북은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는
충북지역 269개 초등학교 가운데
'자체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한곳도 없었습니다.
생존수영교육 시설로 '공립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42.75%인 115개교로 가장 많았고,
교육청보유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2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임차버스나 도보 등으로 수영장까지 이동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편은 물론 이동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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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전 학년 생존수영 교육...충북 인프라 열악
    • 입력 2019-10-19 08:17:52
    청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입된 생존수영이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충북은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는 충북지역 269개 초등학교 가운데 '자체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한곳도 없었습니다. 생존수영교육 시설로 '공립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42.75%인 115개교로 가장 많았고, 교육청보유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2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임차버스나 도보 등으로 수영장까지 이동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편은 물론 이동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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