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美 대사관저 기습시위’ 해리스 대사 “대처 잘 해줘 감사”

입력 2019.10.19 (16:16) 수정 2019.10.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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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어제(18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대사관 경비대와 경찰이 대처를 잘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사관저에 무단침입한 시위대 관련 대처를 잘 해준 대사관 경비대와 서울지방경찰청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이번 시위에 대해 "서울 중심부에서 13개월 만에 두 번째 일어난 사건으로 이번에는 시위대가 억지로 제 집에 들어오려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7명은 사다리를 이용해 대사관저 담을 넘어가 마당에서 기습 농성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각각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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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9 16:16:44
    • 수정2019-10-19 16:24:22
    정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어제(18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대사관 경비대와 경찰이 대처를 잘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사관저에 무단침입한 시위대 관련 대처를 잘 해준 대사관 경비대와 서울지방경찰청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이번 시위에 대해 "서울 중심부에서 13개월 만에 두 번째 일어난 사건으로 이번에는 시위대가 억지로 제 집에 들어오려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7명은 사다리를 이용해 대사관저 담을 넘어가 마당에서 기습 농성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각각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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