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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휴전…쿠르드 잔류·터키 “합의 어기면 작전 재개”
입력 2019.10.19 (21:26) 수정 2019.10.19 (22: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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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중재로 터키와 쿠르드 민병대가 일단 전투를 중단하면서 시리아 북부 상황이 진정되는 모습입니다만 불안은 여전합니다.

터키가 요구한 쿠르드 민병대의 철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터키는 여차하면 작전을 재개할 거라며 쿠르드를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전 이틀째를 맞아 시리아 북부가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일부 가게가 문을 여는 등 주민들이 생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터키 측은 쿠르드 민병대가 휴전 합의대로 철수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미실리 등 일부 접경 지역에서는 여전히 쿠르드 세력이 건재한 상황입니다.

[칼릴 하모/카미실리 쿠르드 주민 : "휴전이 잘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터키를 믿을 수가 없어요."]

휴전 합의에 대한 양측의 해석도 다릅니다.

터키는 터키와 시리아 국경 4백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쿠르드 민병대가 30킬로미터 이상 물러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쿠르드 민병대는 휴전 합의가 국경 가운데 125킬로미터 구간에만 적용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화요일 저녁까지만 기다리겠다며, 작전 재개를 경고했습니다.

[에드로안/터키 대통령 : "(합의가 지켜지지 않으면) '평화의 샘' 작전은 더 강력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는 자국 내에서 친 쿠르드계 정당 소속 민선 시장 5명을 체포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쿠르드 세력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 불안한 휴전…쿠르드 잔류·터키 “합의 어기면 작전 재개”
    • 입력 2019-10-19 21:27:58
    • 수정2019-10-19 22:22:23
    뉴스 9
[앵커]

미국의 중재로 터키와 쿠르드 민병대가 일단 전투를 중단하면서 시리아 북부 상황이 진정되는 모습입니다만 불안은 여전합니다.

터키가 요구한 쿠르드 민병대의 철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터키는 여차하면 작전을 재개할 거라며 쿠르드를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휴전 이틀째를 맞아 시리아 북부가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일부 가게가 문을 여는 등 주민들이 생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터키 측은 쿠르드 민병대가 휴전 합의대로 철수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미실리 등 일부 접경 지역에서는 여전히 쿠르드 세력이 건재한 상황입니다.

[칼릴 하모/카미실리 쿠르드 주민 : "휴전이 잘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터키를 믿을 수가 없어요."]

휴전 합의에 대한 양측의 해석도 다릅니다.

터키는 터키와 시리아 국경 4백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쿠르드 민병대가 30킬로미터 이상 물러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쿠르드 민병대는 휴전 합의가 국경 가운데 125킬로미터 구간에만 적용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화요일 저녁까지만 기다리겠다며, 작전 재개를 경고했습니다.

[에드로안/터키 대통령 : "(합의가 지켜지지 않으면) '평화의 샘' 작전은 더 강력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는 자국 내에서 친 쿠르드계 정당 소속 민선 시장 5명을 체포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쿠르드 세력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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