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놀이기구 고장…10미터 허공에 ‘대롱대롱’
입력 2019.10.20 (06:05)
수정 2019.10.20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 민속촌에서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10미터 높이에 거꾸로 매달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분 만에 기계를 다시 작동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놀이기구에 탄 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높이는 무려 10미터, 두려움에 질린 승객들은 꼼짝달싹 못한 채 안전바를 움켜쥐고 지켜보던 사람들도 당황한 채 우왕좌왕합니다.
["아빠 괜찮아?"]
놀이기구가 멈춰선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 민속촌.
평소 관람객들이 몰리는 크레이지 스윙이란 놀이기구가 오후 5시쯤 고장이 났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인데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민속촌 측이 곧바로 복구에 나서 기계를 5분 만에 작동하고 승객 12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병원으로 모실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병원에 가시겠다고 하시는 분은 안 계셨거든요. (사고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오류라고 전달을 받았거든요."]
민속촌 측은 해당 놀이기구가 지난해 8월 도입됐고 그 동안 고장이 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만큼 당분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한국 민속촌에서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10미터 높이에 거꾸로 매달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분 만에 기계를 다시 작동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놀이기구에 탄 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높이는 무려 10미터, 두려움에 질린 승객들은 꼼짝달싹 못한 채 안전바를 움켜쥐고 지켜보던 사람들도 당황한 채 우왕좌왕합니다.
["아빠 괜찮아?"]
놀이기구가 멈춰선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 민속촌.
평소 관람객들이 몰리는 크레이지 스윙이란 놀이기구가 오후 5시쯤 고장이 났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인데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민속촌 측이 곧바로 복구에 나서 기계를 5분 만에 작동하고 승객 12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병원으로 모실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병원에 가시겠다고 하시는 분은 안 계셨거든요. (사고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오류라고 전달을 받았거든요."]
민속촌 측은 해당 놀이기구가 지난해 8월 도입됐고 그 동안 고장이 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만큼 당분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속촌 놀이기구 고장…10미터 허공에 ‘대롱대롱’
-
- 입력 2019-10-20 06:06:02
- 수정2019-10-20 10:09:00
[앵커]
한국 민속촌에서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10미터 높이에 거꾸로 매달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분 만에 기계를 다시 작동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놀이기구에 탄 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높이는 무려 10미터, 두려움에 질린 승객들은 꼼짝달싹 못한 채 안전바를 움켜쥐고 지켜보던 사람들도 당황한 채 우왕좌왕합니다.
["아빠 괜찮아?"]
놀이기구가 멈춰선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 민속촌.
평소 관람객들이 몰리는 크레이지 스윙이란 놀이기구가 오후 5시쯤 고장이 났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인데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민속촌 측이 곧바로 복구에 나서 기계를 5분 만에 작동하고 승객 12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는 병원으로 모실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병원에 가시겠다고 하시는 분은 안 계셨거든요. (사고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오류라고 전달을 받았거든요."]
민속촌 측은 해당 놀이기구가 지난해 8월 도입됐고 그 동안 고장이 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만큼 당분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
오수호 기자 odd@kbs.co.kr
오수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