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공공기관 차량 2부제

입력 2019.10.21 (06:29) 수정 2019.10.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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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6시부터 수도권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참여합니다.

박광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수도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보됨에 따라 오늘 수도권에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다음날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 미리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조치입니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7천 4백여 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직원 52만여 명에게 차량 2부제가 적용됩니다.

오늘은 홀수날이어서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한 차량은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민간 차량은 운행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도 공사 시간을 단축하고 노후건설기계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분진흡입청소차 등 도로청소차 717대를 운영하고,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과 단속을 시행합니다.

예비저감조치 시행 중에는 민간 사업장과 공사장의 저감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오늘 저녁 9시까지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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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공공기관 차량 2부제
    • 입력 2019-10-21 06:29:51
    • 수정2019-10-21 0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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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6시부터 수도권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참여합니다.

박광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수도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예보됨에 따라 오늘 수도권에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다음날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 미리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조치입니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7천 4백여 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직원 52만여 명에게 차량 2부제가 적용됩니다.

오늘은 홀수날이어서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한 차량은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민간 차량은 운행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도 공사 시간을 단축하고 노후건설기계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분진흡입청소차 등 도로청소차 717대를 운영하고,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과 단속을 시행합니다.

예비저감조치 시행 중에는 민간 사업장과 공사장의 저감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오늘 저녁 9시까지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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