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각종 의혹제기에 공무원 50여 명 수사 의뢰

입력 2019.10.18 (10:30) 수정 2019.10.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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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이, 군의회가 제기한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해 공무원 50여 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지난 달(9월) 기장군의회 한 의원이 군청이 한 업체와 계약한 64건의 공사 계약 중 55건이 적정성 검토없이 계약이 체결됐다고 지적했고, 이런 의혹을 살펴본 감사원도 특혜가 의심된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또, 해안에 모래를 보급하는 양빈사업과 관련해 기장군청의 묵인 아래 여러 업체가 담합하고 수익을 나눴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기장군청은 해명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며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군의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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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군청, 각종 의혹제기에 공무원 50여 명 수사 의뢰
    • 입력 2019-10-21 10:16:51
    • 수정2019-10-21 10:58:58
    뉴스9(부산)
 기장군청이, 군의회가 제기한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해 공무원 50여 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지난 달(9월) 기장군의회 한 의원이 군청이 한 업체와 계약한 64건의 공사 계약 중 55건이 적정성 검토없이 계약이 체결됐다고 지적했고, 이런 의혹을 살펴본 감사원도 특혜가 의심된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또, 해안에 모래를 보급하는 양빈사업과 관련해 기장군청의 묵인 아래 여러 업체가 담합하고 수익을 나눴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기장군청은 해명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며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군의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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