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정경심 교수 영장 청구…혐의 10여 개 외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자녀 입시 의혹, 사모펀드 의혹 등과 관련해 10가지 넘는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르면 모레쯤 법원의 영장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수도권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올 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이면서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처법’ 처리 난항…한국·바른미래 “불가”

사법개혁 법안 가운데 공수처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한 민주당이 오늘은 한국당이 과거 공수처를 추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거듭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드 갈등’ 5년 만에 한중 군사교류 복원 시동

'사드 갈등'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군 차관급 회의인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5년 만에 열렸습니다.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할 양국의 고위급 군사 교류가 복원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의원·고위직 자녀 입시조사 특별법 발의 예정

정치권이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문제를 조사하도록 하는 특별법을 잇따라 발의합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관련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고 한국당과 정의당도 조만간 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