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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톡홀름 후 첫 북한 언급…“서로 존경한다”
입력 2019.10.22 (09:38) 수정 2019.10.22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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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뒤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언급을 내놨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서로 존경한다",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중이다" 이런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북한이 실무협상 뒤 '결렬'이란 거친 표현까지 사용해 회담 전망을 어둡게 했는데, 북미간에 물밑접촉이 있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여느때처럼 돌발적이었습니다.

이번엔 백악관 각료회의 도중입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었으면 북한과 큰 전쟁에 휘말렸을 것이라면서 김위원장과 자신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김(위원장)을 좋아합니다. 그도 나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서로 잘 지냅니다. 나는 그를 존경하고 그도 나를 존경합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뭔가 진행중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북미 관계가 재정립 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북한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들이 있습니다. 많은 일이 진행 중입니다. 어떤 시점에서 중대한 재건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도 했는데, 그게 뭔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톡홀름 회담 뒤 북한 측 대표가 '결렬'이란 표현을 써가며 대미 비난에 나선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신호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해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지만 정작 해법은 없었다고 비꼬았습니다.

뒤짚어 해석하면 자신은 해법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탄핵조사와 시리아 사태와 같은 복잡한 국면속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트럼프, 스톡홀름 후 첫 북한 언급…“서로 존경한다”
    • 입력 2019-10-22 09:40:15
    • 수정2019-10-22 09:58:09
    930뉴스
[앵커]

이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뒤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언급을 내놨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서로 존경한다",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중이다" 이런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북한이 실무협상 뒤 '결렬'이란 거친 표현까지 사용해 회담 전망을 어둡게 했는데, 북미간에 물밑접촉이 있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여느때처럼 돌발적이었습니다.

이번엔 백악관 각료회의 도중입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었으면 북한과 큰 전쟁에 휘말렸을 것이라면서 김위원장과 자신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김(위원장)을 좋아합니다. 그도 나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서로 잘 지냅니다. 나는 그를 존경하고 그도 나를 존경합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뭔가 진행중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북미 관계가 재정립 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북한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들이 있습니다. 많은 일이 진행 중입니다. 어떤 시점에서 중대한 재건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도 했는데, 그게 뭔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톡홀름 회담 뒤 북한 측 대표가 '결렬'이란 표현을 써가며 대미 비난에 나선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신호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해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지만 정작 해법은 없었다고 비꼬았습니다.

뒤짚어 해석하면 자신은 해법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탄핵조사와 시리아 사태와 같은 복잡한 국면속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