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한민국 총체적으로 무너져…자유우파 힘 모아야”

입력 2019.10.22 (15:51) 수정 2019.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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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제와 안보라는 두 기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까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면서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단체 나라미래준비모임이 주최한 '투명·공정·정의로운 신질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라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당은 많이 무너져 있었지만, 장외투쟁, 정책투쟁, 원내투쟁이라는 3대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있다"며 "중요한 건 지금 당이 힘을 내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변화돼 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짜 안보 대신 진짜 안보대책을 내놓겠다"며 "굴종적 평화가 아닌 당당한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튼튼한 안보전략을 내놓아 이번 주중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우리는 바다의 섬과 같다. 겉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깊이는 연결돼 있다'는 명언을 인용하며 "자유 우파가 여기저기 섬으로 떠 있지만, 뿌리가 같다"며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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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대한민국 총체적으로 무너져…자유우파 힘 모아야”
    • 입력 2019-10-22 15:51:35
    • 수정2019-10-22 15:58:15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제와 안보라는 두 기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까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면서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단체 나라미래준비모임이 주최한 '투명·공정·정의로운 신질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라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당은 많이 무너져 있었지만, 장외투쟁, 정책투쟁, 원내투쟁이라는 3대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있다"며 "중요한 건 지금 당이 힘을 내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변화돼 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짜 안보 대신 진짜 안보대책을 내놓겠다"며 "굴종적 평화가 아닌 당당한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튼튼한 안보전략을 내놓아 이번 주중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우리는 바다의 섬과 같다. 겉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깊이는 연결돼 있다'는 명언을 인용하며 "자유 우파가 여기저기 섬으로 떠 있지만, 뿌리가 같다"며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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