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어미 연어…국내 최대 회귀지 들썩
입력 2019.10.22 (19:32)
수정 2019.10.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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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모레(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모레(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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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22 1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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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모레(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원 동해안 바다와 하천으로 회귀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회귀지인 양양에서는 연어 채란 작업과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와 인접한 강원 동해안의 한 하천입니다.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5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어미 연어들로 산란을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에서 고향으로 오기까지 길고 먼 여정에 연어 몸 곳곳은 상처투성이.
지친 탓에 거센 물살에 휘말리기 일쑤지만, 기어코 하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김주경/내수면생명자원센터 차장 :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먼저 모천에 있는 하천냄새를 기억했다가 후각을 이용해서 돌아오는 학설이 있고요. 태양의 지각을 이용해서 돌아온다는 학설들이 있습니다."]
하천과 연결된 연구소로 들어온 어미 연어들은 곧바로 채란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 자란 연어 4만 마리를 잡아 알을 얻은 뒤, 어린 연어 9백만 마리로 키워 내년쯤 강원 동해안 하천 곳곳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회귀철을 맞아 인근 하천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어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모레(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연어는 모두 4만 마리.
연어 먹거리 체험과 맨손 잡기 체험 등에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 인근 항구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김우섭/양양군축제위원장 : "회귀하는 중에 한 70% 정도가 우리 남대천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이런 고기들을 우리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잡아서 오면 저희들이 이걸 포획을 해서 여기에 넣고 하거든요."]
고향을 찾은 어미 연어들로 강원 동해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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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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